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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지방선거 3개단체장 취임 인터뷰] 최홍묵 계룡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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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갓 태어난 계룡시가 제대로된 자치단체의 면모를 갖추도록 기초를 튼튼히 해놓겠다"

충남 계룡시 초대시장으로 취임한 최홍묵(崔鴻默.54)시장은 "공약대로 계룡시를 ▶국방모델도시 ▶그린 도시 ▶디지털 도시로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하고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룡시는 불과 2면.1동에 인구가 3만1천여명인 '꼬마'시(市)이고 대전이라는 대도시에 인접해 있으며 3군본부가 있는 계룡대가 있다는 세가지 특성이 있다"며 "이들 특성을 계룡 발전의 기폭제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웨스트포인트와 같은 국방모델도시로 발전시키기위해 세계 향군(鄕軍)박람회 개최, 향군 박물관 건립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또 "군인가족이나 외부 유입인구 모두 계룡시를 제2의 고향으로 삼으로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에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崔시장은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묵묵히 시정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시장은 논산시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부인 김영자(53)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계룡=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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