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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당권주자 윤상현 "친박∙비박 결과 뭔가…보수 대통합 이룰 것"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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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28일 오전 강원 원주 웨딩타운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주갑 당원협의회 당원 연수에서 윤상현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2월28일 오전 강원 원주 웨딩타운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주갑 당원협의회 당원 연수에서 윤상현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1일 “자유우파 보수의 대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우리당의 고질적인 DNA인 뺄셈 정치를 단호하게 혁파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최근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복권됐다”며 “우리당이 친박, 비박 나뉘어 박 대통령을 탄핵하고 공천 학살해서 얻은 결과가 무엇이었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북한을 추종하고 국제 사회에서는 패싱 당하면서 국민들의 아픔에는 쇼로 일관하며 대한민국을 망친 문재인 귀태 정부를 탄생시키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우리당은 간신히 100석에 턱걸이해 야당으로서의 견제 기능마저 상실하고 말았다. 이것이 결과 아닌가”라며 “그래서 저 윤상현은 우리당의 고질적인 DNA인 뺄셈 정치를 단호하게 혁파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의원은 “2023년 계묘년 새해, 대한민국과 자유우파 보수가 나아가야 할 길은 덧셈의 길”이라며 “친이·친박과 같은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께 인정받을 수 있는 ‘자유우파 보수 대통합’의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덧셈 정치의 신념 하에 자유우파 보수의 대통합을 이뤄내고 더 큰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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