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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세일’ 대박 친 이마트, 연말연시 최대 반값 '쓱세일2' 연다

중앙일보

입력

이마트가 2022년의 마지막 날과 2023년의 첫날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DAY 1’ 행사를 한다. 사진 이마트

이마트가 2022년의 마지막 날과 2023년의 첫날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DAY 1’ 행사를 한다. 사진 이마트

이마트가 올해의 마지막 날과 내년의 첫날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DAY 1’ 행사를 연다. 앞서 지난달 3일간 진행해 일부 상품이 동나고 1시간 가까이 계산 대기 줄이 생겼던 ‘쓱세일’의 후속 격이다.

이번엔 지난번 완판됐던 계란·삼겹살 물량을 늘렸고 한우·두부, 물티슈·키친타월·치약 등도 주요 할인 품목으로 내세웠다. 200여 개 상품군, 800억원어치다.

이마트 측은 “새해에도 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일상 생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려 했다”고 밝혔다.

계란 30구짜리를 2개 묶은 이판란을 평소보다 40% 이상 저렴한 가격(9980원)에 이틀간 판매한다. 지난번 같은 가격에 22만 판이 완판됐는데 이번엔 34만 판 물량을 준비했다. 인당 한 묶음씩만 살 수 있다.

국내산 삼겹살·목심(냉장)도 평소보다 40% 싼 100g당 1488원(포인트 적립시)에 판매하는데 다음 달 1일 하루 동안 140t을 푼다. 지난 쓱세일 때 팔린 하루 물량(70t)의 2배다. 고객 1인당 구매 물량은 2㎏으로 한정한다.

국산 두부, 고추장·된장, 냉동 군만두·안주류·돈까스, 초콜릿·젤리 등은 ‘1 1’ 행사를 한다. 키친타월·물티슈·바디로션 등은 2개 구매시 50% 할인된다.

이마트는 매장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 관리 인원을 배치해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지난 쓱세일 때 인천 연수점은 밀려드는 고객들로 오전 한때 셔터를 내리고 고객 입장을 제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SSG닷컴·G마켓·W컨셉 등 신세계 계열 온라인몰도 참여한다. SSG닷컴은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일간 오전 9시마다 ‘쓱배송’ 장보기 상품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을 준다. 대표 상품을 한정 수량 특가에 제안하는 타임딜 행사도 오전 9시마다 열린다.

G마켓은 31일과 다음 달 1일 피코크 인기 밀키트, 간편조리식품 등을 특가 판매한다. W컨셉은 다음 달 1~8일 8일간 카테고리별 세일관을 열고 인기 상품을 30% 이상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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