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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현 중앙일보 기자

2004년 기자가 됐습니다. 사회부, 정치부, 산업부를 거쳐 지금은 국제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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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00:00 ~ 2024.04.19 10:26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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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타우러스 미사일을 생산하는 데 약 2년 정도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부품 생산부터 재개해야 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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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탐내고 러는 도청까지…'킬 확률' 압도한 獨미사일 위력

2024.03.30 05:00

주문 규모에 따라 미사일 한 대당 약 150만 유로(약 22억원)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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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탐내고 러는 도청까지…'킬 확률' 압도한 獨미사일 위력

2024.03.30 05:00

총 1,033개

  • ‘20년 집권’ 리셴룽 총리, 내달 사임

    ‘20년 집권’ 리셴룽 총리, 내달 사임

    싱가포르 행정수반인 리셴룽(72) 총리가 다음 달 물러난다. 15일 AP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리셴룽 총리는 다음 달 15일 총리직에서 공식 사임하고 후계자인 로런스 웡(51)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뒤를 이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리 총리는 리콴유 초대 총리(1965 ~1990)의 장남이다.

    2024.04.16 00:10

  • “이스라엘, 군사적 보복 외 이란 외교적 고립 옵션도 검토”

    “이스라엘, 군사적 보복 외 이란 외교적 고립 옵션도 검토”

    15일 외신들에 따르면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13일 밤 350여 발의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스라엘의 군사시설을 전격 공습한 이래 이스라엘의 반격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CNN은 15일 두 명의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전날에 이어) 15일 오후 소집돼 이란 대응 시기와 범위에 대해 논의했다"며 "잠재적인 군사적 대응 외에도 이란을 세계 무대에서 더욱 고립시키기 위한 외교적 옵션도 검토했다"고 전했다. 이어 "간츠 대표는 이란 공격에 대한 더 빠른 대응을 촉구했고, 네타냐후 총리는 결정을 내리는 데 제동을 걸고 있다"며 "간츠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대한 대응을 늦출수록 그러한 공격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얻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고 전했다.

    2024.04.16 00:10

  •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 20년만에 퇴진…내달 웡 부총리 권력 이양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 20년만에 퇴진…내달 웡 부총리 권력 이양

    15일 AP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리셴룽 총리는 다음 달 15일 총리직에서 공식 사임하고 후계자인 로런스 웡(51)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뒤를 이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리 총리 측은 "(이번 리더십 전환은) 중요한 순간"이라며 "내년 총선 전에 웡에게 바통을 넘기면 웡이 국가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경제학 학·석사, 하버드 케네디 스쿨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6개 부처 고위직을 지낸 웡 부총리는 2011년부터 국회의원으로 활동해왔고 2005~2008년 리 총리의 수석비서관을 지냈다.

    2024.04.15 19:54

  • “이스라엘, 조만간 이란 보복 조치 예상”…이스라엘 내부도 이견

    “이스라엘, 조만간 이란 보복 조치 예상”…이스라엘 내부도 이견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습으로 5차 중동전쟁 발발 우려마저 나온 가운데 확전 여부 열쇠를 쥔 이스라엘이 조만간 이란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서방 당국자들이 예상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어 "이란에 대한 강력한 반격은 훨씬 더 파괴적인 보복을 불러올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전혀 대응하지 않거나 너무 약하게 대응하면 억지력이 약화돼 이스라엘과 다른 국가들이 향후 이란의 공습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CNN은 "베니 간츠 대표는 이란 공격에 대한 더 빠른 대응을 촉구했고, 네타냐후 총리는 결정을 내리는 데 제동을 걸고 있다"며 "간츠 대표는 이란 공격에 대한 대응을 늦출수록 그런 공격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얻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 믿고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고 전했다.

    2024.04.15 15:29

  • 슬로바키아 대선서 친러 후보 승리…나토 수장, 북·중·러 밀착 경고

    슬로바키아 대선서 친러 후보 승리…나토 수장, 북·중·러 밀착 경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슬로바키아 대선에서 친러시아 성향 후보인 페테르 펠레그리니(48) 전 총리가 당선됐다. 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슬로바키아 대선에서 펠레그리니 전 총리가 53.12%를 득표해 46.87%를 얻은 친우크라이나 성향의 이반 코르초크 전 외무부 장관을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이런 가운데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6일 공개된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등 권위주의 국가 동맹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며 이에 맞서기 위해 한국, 일본 등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4.07 14:57

  • "테러 못막고, 전쟁 정보 엉터리"…러 'KGB 후예' FSB의 굴욕, 왜

    "테러 못막고, 전쟁 정보 엉터리"…러 'KGB 후예' FSB의 굴욕, 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이 금방 끝날 거라 오판한 데 이어, 14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달 22일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청 공연장 테러도 막지 못했다. 이들 모두를 감시하는 것이 FSB 임무다".(포린폴리시 지난달 27일 보도) 뉴욕타임스(NYT)도 지난달 28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다른 글로벌 정보 기관에 대한 불신, 정치적 반대파와 우크라이나 파괴 행위가 FSB의 우선순위가 됐다는 점, 러시아 대선 기간 동안 ‘특별히 경계’한 이후의 피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FSB가 테러를 막는 데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과거 FSB가 국내 방첩 업무를, 대외정보국(SVR), 군사정보국(GRU)이 국외에서 활동하는 정보기관이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의 경우 FSB가 전면에 나서는 등 역할 구분이 달라졌다고 본다.

    2024.04.07 05:00

  • 디지털 시대의 도발적인 정치 대안

    디지털 시대의 도발적인 정치 대안

    22세기 민주주의 나리타 유스케 지음 서유진·이상현 옮김 틔움출판 여기, ‘고장난 민주주의’를 고치기 위한 도발적 구상이 있다. 민의 데이터와 국내총생산(GDP), 실업률 등 성과지표 데이터를 반영한 목적함수를 최적화해 알고리듬을 만들고, 이 알고리듬으로 최적의 정책적 의사 결정을 내린다". 저자는 GDP·행복도 등 성과지표로 정치인의 재선을 보증하는 방식, 투표자가 얼마나 더 오래 살지에 따른 가중치 부여 투표 등도 소개한다.

    2024.04.06 00:03

  • 데이터로 민의 수집, 알고리듬으로 정책 결정? 도발적 구상의 이유[BOOK]

    데이터로 민의 수집, 알고리듬으로 정책 결정? 도발적 구상의 이유[BOOK]

    22세기 민주주의 나리타 유스케 지음 서유진·이상현 옮김 틔움 여기, ‘고장난 민주주의’를 고치기 위한 도발적 구상이 있다. 민의 데이터와 국내총생산(GDP), 실업률 등 성과지표 데이터를 반영한 목적함수를 최적화해 알고리듬을 만들고, 이 알고리듬으로 최적의 정책적 의사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저자는 22세기 민주주의 토양을 살찌우는 방법이라고 역설한다.

    2024.04.05 14:00

  • 동맹국 '흔들', 조기총선 주장…전쟁 6개월 내우외환 맞은 이스라엘

    동맹국 '흔들', 조기총선 주장…전쟁 6개월 내우외환 맞은 이스라엘

    국제구호단체 차량 오폭 사건으로 미국·영국 등 전통적인 동맹국과의 관계가 흔들리고 있고, 국내적으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극우 연정에 대한 불만으로 반정부 시위가 격해지면서 조기 총선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2일 밤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구호요원 사망에 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면서 "가자지구에서 목숨을 잃는 구호요원과 민간인이 지나치게 많고 상황이 점점 참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군 정보부대인 8200부대가 개발한 라벤더는 전쟁 초기 하마스나 이슬라믹 지하드(PIJ)와 연결된 팔레스타인 남성 3만7000명을 AI 시스템에 등록했고, 이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해 잠재적인 하급 무장대원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한다.

    2024.04.04 14:56

  • "딸이 죽는다는데 막아달라" 부친의 호소, 법원은 거절했다 [조력사망 논란]

    "딸이 죽는다는데 막아달라" 부친의 호소, 법원은 거절했다 [조력사망 논란]

    캐나다에선 2016년 임종 관련 의료지원법(MAID) 도입 이후 회복 불가능한 신체 질환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성인은 의사 두 명의 확인과 동의 절차를 거쳐 의사에게 처방받은 독극물을 직접 주입하거나, 의사에게 주입 받는 방식으로 생을 마감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조력 사망이 불법인 델라웨어주에 사는 주민 2명, 의사 2명은 조력 사망을 허용하는 뉴저지주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익명을 요청한 국내 생명윤리 분야 권위자는 "생명 문제를 개인의 권리로 접근하는 서양과 달리 동양 문화권에선 조력 사망을 합법화한 곳이 아직 없다"며 "한국은 연명의료 거부가 가능해진 지 수년이 지나면서 이젠 조력 사망이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화두로 던져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2 05:00

  • 우크라전 이후 중국 의존 커진 러시아 "외환보유, 위안화 불가피”

    우크라전 이후 중국 의존 커진 러시아 "외환보유, 위안화 불가피”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전날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우크라 전쟁에 따라 해외 자산이 (서방 국가에) 압류된 이후 위안화보다 더 나은 선택지가 없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역 방향을 유럽에서 아시아로 돌리려고 노력하면서 중국은 러시아 경제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무역은 러시아 경제가 (서방의) 제재를 극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양국간 교역액은 전쟁 전인 2021년 1468억8000만 달러(약 193조원)가량이었지만, 2022년 1900억 달러(약 250조원)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2000억 달러(약 262조원)를 넘어섰다.

    2024.04.01 13:31

  • 우크라 탐내고 러는 도청까지…'킬 확률' 압도한 獨미사일 위력

    우크라 탐내고 러는 도청까지…'킬 확률' 압도한 獨미사일 위력

    FT는 "영국·프랑스·미국이 러시아와 싸우는 우크라이나군에 장거리 미사일을 공급했으나 우크라군은 독일 타우러스 시스템을 원한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도청해 지난 1일 공개한 독일 장교들의 녹취록에서 장교들은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다리인) 크림대교는 매우 좁은 목표물이어서 타격하기 어렵지만, (영국·프랑스가 공동개발한 스톰 쉐도우(Storm Shadow)/스칼프(Scalp)-EG 미사일과 달리) 타우러스를 이용하면 가능하다"고 한 게 드러나면서다. 파비안 호프만 오슬로대 미사일 기술 박사 연구원은 "타우러스는 우수한 신관 시스템 덕분에 스톰 섀도우/스칼프-EG에 비해 더 높은 ‘킬 확률’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30 05:00

  • ASML 이전 막으려…네덜란드, 3조7000억 '베토벤 작전' 계획 공개

    ASML 이전 막으려…네덜란드, 3조7000억 '베토벤 작전' 계획 공개

    29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ASML 본사 인근 에인트호번 지역의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지원책을 담은 일명 ‘베토벤 작전’의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네덜란드 매체 더텔레흐라프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에인트호번의 도로·버스·기차 등 교통 관련 인프라에 10억 유로(약 1조5000억)를 투자할 계획이다. ASML 측은 "유리한 비즈니스 조건이 뒷받침된다면 네덜란드에서 확장 계획의 상당 부분을 달성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오늘 발표된 계획이 의회 지지를 받는다면 네덜란드 정부와 협력해 확장에 관한 의사 결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9 15:04

  • "러 테러한 ISIS-K, 조직원 6500명 넘어...더 많은 공격 있을 것”

    "러 테러한 ISIS-K, 조직원 6500명 넘어...더 많은 공격 있을 것”

    13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를 자행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 등이 앞으로 더 많은 공격을 할 거라는 경고음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조직원만 6500여 명에 이르는 ISIS-K가 몸집을 불리고 있는 데다, 이번 테러가 다른 이슬람국가(IS) 분파와 테러리스트들까지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유럽 정보기관 관계자는 "이번 모스크바 공연장 공격은 돈, 신병, 인정을 위해 경쟁하는 이슬람국가 분파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될 수 있다"며 "가자 전쟁에 분노한 테러리스트 지망생들이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에서 영감을 얻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4.03.27 15:15

  • IS 테러로 130명 숨져…푸틴은 우크라 배후설

    IS 테러로 130명 숨져…푸틴은 우크라 배후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 성공 직후 모스크바에서 초대형 테러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타스통신·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전날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청 공연장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폭발물을 터뜨린 용의자 4명 등 관련자 11명을 전부 검거했다. 최근 몇 년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해 온 ISIS-K는 지난 1월 이란 혁명수비대 산하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의 4주기 추모식 폭탄 테러로 80여 명을 숨지게 하는 등 여러 건의 테러를 일으켰다.

    2024.03.25 00:14

  • ISIS는 “우리가 했다” 푸틴은 “우크라 관련”…테러 배후는 누구

    ISIS는 “우리가 했다” 푸틴은 “우크라 관련”…테러 배후는 누구

    2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 테러의 배후를 놓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연관성을 거듭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미리 IS 테러 가능성을 통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러시아가 테러 방지 책임론을 피하고, 우크라이나와의 관련설을 통해 전쟁 확대의 빌미로 삼으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일각에선 제기된다. 이를 두고 영국 텔레그래프는 푸틴 대통령이 자만심, 적(미국)이 생산한 정보에 대한 회의론,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미국의 경고가 나왔다는 시점 등 때문에 경고를 무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3.24 16:49

  • 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총격 후 화재…62명 사망·146명 부상

    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총격 후 화재…62명 사망·146명 부상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 건물에서 무차별 총격과 화재가 발생해 40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외곽에 위치한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최소 5명의 무장 괴한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으며, 이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저녁 공연장에서는 록 그룹 피크닉이 공연할 예정이었다.

    2024.03.23 07:44

  • 백악관, 자국 기업 인텔에 파격 보조금…예상치의 2배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자국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에 최대 195억 달러(약 26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지원한다. 백악관은 2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상무부가 반도체법에 따라 인텔에 최대 85억 달러(약 11조4000억원)의 직접 자금과 대출 110억 달러(약 14조8000억원)를 제공하기로 예비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미국에 투자한 삼성전자에도 반도체법에 따라 60억 달러(약 8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4.03.21 00:10

  • 프랑스, 구글에 3000억대 과징금…"뉴스 사용료 계약 위반"

    프랑스, 구글에 3000억대 과징금…"뉴스 사용료 계약 위반"

    프랑스의 독점 규제기관인 경쟁당국이 구글이 뉴스 콘텐츠 사용료에 관해 언론사와 맺은 계약을 위반했다며 2억5000만 유로(약 36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로이터·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연합(EU)은 2019년 검색엔진 등에서 소비하는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저작권 규약을 마련했고, 프랑스는 이를 근거로 구글에 사용료 지급을 요청했다. 구글은 이듬해 7월 언론사들과의 협상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당국으로부터 5억 유로(당시 환율 기준 약 685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뒤 2022년 6월 관련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

    2024.03.20 22:54

  • 美, 인텔에 반도체 보조금 11조원 등 26조원 지원

    美, 인텔에 반도체 보조금 11조원 등 26조원 지원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자국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에 최대 195억 달러(약 26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지원한다. 미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으로 총 390억 달러(약 52조3000억원), 연구개발(R&D) 지원금으로 총 132억 달러(약 18조원)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약 70조7000억원)를 지원하도록 했다. 미국 정부는 미국에 투자한 삼성전자에도 반도체법에 따라 60억 달러(약 8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20 20:10

  • “미국, 중국 화웨이의 반도체 협력업체 제재 검토”

    “미국, 중국 화웨이의 반도체 협력업체 제재 검토”

    미국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협력 관계에 있는 중국 반도체 업체들을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화웨이와 관련된 여러 중국 반도체 회사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야망을 차단하고 축소하려는 미국 캠페인의 또 다른 확대를 의미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미국 기술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는 물론 중국산 구형 반도체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20 19:04

  • 미국 “푸틴 정적 투옥, 불공정 선거”…김정은 “당신과 손 잡을 것” 축전

    미국 “푸틴 정적 투옥, 불공정 선거”…김정은 “당신과 손 잡을 것” 축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선 압승에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존 커비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푸틴이 정적들을 투옥하고 다른 이들이 자신에게 맞서 출마하지 못하게 했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명백히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영상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 독재자가 또 다른 선거를 치르는 시늉을 했다"면서 "선거 흉내 내기에는 아무런 정당성이 없으며 이 사람은 종국에 헤이그(국제사법재판소) 피고인석에 앉아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관영 신화사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18일 축전을 보내 "최근 몇 년 동안 러시아 인민이 한마음으로 단결해 도전을 극복하며 국가 발전과 진흥의 길에서 착실하게 전진했다"며 "당신의 지도 아래 러시아는 반드시 국가 발전과 건설에서 더 큰 성취를 이루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2024.03.19 00:10

  • 5선 푸틴, 서방 향해 “러·나토 충돌 땐 3차대전” 위협

    5선 푸틴, 서방 향해 “러·나토 충돌 땐 3차대전” 위협

    1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71)이 소련 붕괴 후 러시아 역사상 최고 득표율로 손쉽게 5선을 확정했다. 푸틴 대통령은 2018년 대선에서 자신이 세운 최고 득표율 76.7%를 10% 포인트 이상 뛰어넘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새 영토’라고 부르는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도네츠크 95.23%, 루한스크 94.12%, 자포리자 92.83%, 헤르손 88.12% 등 90% 안팎의 지지를 받았다.

    2024.03.19 00:10

  • ‘5선 차르’ 푸틴에 서방 “독재자”…김정은 환영 축전

    ‘5선 차르’ 푸틴에 서방 “독재자”…김정은 환영 축전

    서방은 선거의 불공정 등을 비판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중국 정부 인사는 축하 인사를 보냈다. 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발송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당신의 정력적이고 올바른 인도 밑에 (중략) 국제적 평화와 정의를 실현하고 자주화된 다극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위업 수행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고 굳게 믿는다"고 전했다.

    2024.03.18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