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PCR 음성 판정에도 내일 국무회의 불참 "최대한 자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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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오전 수행직원 1명이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오자, 병원에서 PCR 검사를 추가로 받았다. PCR에 앞서 진행한 자가진단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방역수칙상 한 총리와 일부 총리실 직원들은 이날 일정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과 한 총리가 매주 월요일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공개로 진행하는 주례 회동도 취소됐다.

한 총리는 27일 예정된 정례 국무회의는 불참할 예정이다.

당초 총리실은 내일 일정을 정상대로 진행한다고 공지했으나, 이후 “만일을 대비해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내일까지는 일정을 최대한 자제할 계획”이라며 국무회의 불참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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