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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초등생 손글씨 공모전 최우수상에 ‘소방서견학’

중앙일보

입력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제7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과 '제6회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은 만 7~12세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글씨쓰기의 중요성과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되어 올해 7회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361건이 응모돼 역대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글자 모양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은 경기가림초 3학년 백하연 학생(저학년부)과 원주삼육초 6학년 김보빈 학생(고학년부)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 상금 각 1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추후 수상 학생의 이름을 딴 서체로 개발돼 미래엔이 발행하는 초등 교과서에 사용할 계획이다.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은 초등 국어 교과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글감 발굴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 ‘초등학생 글솜씨’ 분야와 전 국민 대상 ‘교과서 창작 글감’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응모작은 총 2135건으로 ‘교과서 창작 글감’ 분야의 경우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기행문, 그림책, 시, 수필, 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됐다.

응모작 중  개정 초등 국어과 교육과정 성취에 따라 교과서 글감으로 적합한 작품들을 선정한 결과, ‘초등학생 글솜씨’ 분야 최우수상은 대구경동초 2학년 손석호 학생(작품명 ‘소방서 견학’), ‘교과서 창작 글감’ 분야 최우수상은 김건구 씨(작품명 ‘내일이 사라졌어요’)가 선정됐으며, 상금 각 100만 원과 5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작품집으로 출판되며, 향후 미래엔 교과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미래엔 김훈범 교과서개발본부장은 “미래엔 공모전에 해를 거듭하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고 있고, 특히 손글씨 공모전은 역대 최다 건수가 응모되어 심사에도 어려움이 있을 정도였다”며, “앞으로도 미래엔 공모전이 우리나라 국어 교육 발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7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과 '제6회 창작 글감 공모전’의 시상식은 22일 세종 교과서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미래엔 김훈범 교과서개발본부장과 수상자, 내외빈 등 총 50여 명이 참석 예정이며, 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이 대표로 나서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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