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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 달리는 산타버스
부산 대진여객 189번 시내버스 운전기사인 주형민(48)씨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버스를 운행하자 승객이 버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 씨는 회사지원비와 사비를 털어 차량 치장과 산타 복장을 준비했다. 25일까지 운행하는 산타버스는 어린이 승객에게 산타모자와 종이 안경 그리고 크리스마스 팔찌를 선물하고 있다.
하얗게 눈 덮힌 한라산, 내일 5∼10㎝ 눈 또 내린다
20일 지난 주말 내린 폭설이 쌓여있는 한라산 정상부에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져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제주 한라산에는 17일부터 18일 이틀 사이 최고 30㎝가 넘는 눈이 내렸다.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새벽에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 남부와 전북, 전남 북부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동부, 강원 내륙·산지, 제주도 산지 5∼10㎝다.
야호! 겨울방학이다, 학교 밖으로 달려나가는 어린이들
20일 오후 부산 동래구 온천초등학교에서 겨울 방학을 맞은 초등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겨울방학은 학교별로 1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실시된다.
잊지않겠습니다... 6.25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 안장식
6.25 한국전쟁에서 장렬히 산화한 8인의 호국영웅이 70여년 만에 국립묘지로 봉송돼 영면에 들어갔다. 육군본부는 20일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날 대전현충원 현충관에서 고 김용일 이등 중사와 고 송병선 하사, 고 편귀만 하사, 고 장기수 일병, 고 정준언 일병의 합동안장식이 엄수되고 있다.
'팥죽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적십자사, 소외계층에 팥죽 나눔
20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남봉사관에서 안산메아리봉사회 봉사원들이 조손가정, 노부부, 한부모 가정 등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전달할 동지 팥죽을 만들고 있다.
오늘부터 설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 100% 비대면 방식으로
내년 설 연휴 열차 승차권 비대면 예매가 시작된 20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내년 설 승차권 예매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만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배정된 좌석은 전체의 10%다. 예매 대상은 내년 1월 20∼24일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며, 1인당 1회 6장(최대 12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고령자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로그인 후 예매할 수 있다. 비회원이면 철도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으면 전화(철도고객센터 ☎ 1544-8545)로 살 수 있다.
최강 한파에 전력수요 증가, 동절기 역대 최고치 기록
한파가 계속되면서 전력수요가 역대 동절기 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에 설치된 모니터에 전력수급현황정보가 나오고 있다.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최대전력(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은 9만1710MW(메가와트)로 역대 동절기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작년 12월 27일 기록한 기존 최고치(9만708MW)보다도 1002MW 높다. 최대전력 수요는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달 30일(8만2117MW) 8만MW대로 올라섰으며 약 2주만인 이달 14일(9만128MW) 9만MW를 돌파했다. 이후 닷새만에 올해 동절기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다.
동장군이 반겨주는 아침... 추위는 오후부터 누그러져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20일 오전 서울 시내 건물에 난방으로 인한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이 -17~0도를 보이다가 낮 기온이 0~10도까지 올라가는 등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한파가 다소 누그러지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