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명품부터 뷰티·주류·F&B까지 …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만나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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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롯백양조’ 팝업스토어 내년 1월 15일까지 운영

롯데백화점은 용평 리조트에서 양조장을 주요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 ‘롯백양조’를 내년 1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사진은 롯백양조의 외관(왼쪽)과 내부 모습.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새로운 스타일의 팝업스토어를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일 ‘롯백양조(LOTBAG BREWERY)’를 오픈하고 스키장을 찾은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색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 1월 15일까지 운영하며 해외 명품과 뷰티·주류·F&B 등 다양한 상품군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SNS 이벤트와 포토존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골드 컬러로 고급스러움 더한 공간 구성

‘롯백양조’는 백화점이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특별한 장소에서 진행하는 새로운 스타일링의 팝업스토어로 관심을 끌고 있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MZ세대를 타깃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스키’와 ‘보드’라는 단어에서 착안해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와 ‘보드카’를 중심으로 하는 ‘양조장’을 주요 콘셉트로 하고, 팝업스토어 이름을 ‘롯백양조’로 정했다”고 말했다. 실내외 공간 인테리어는 골드 계열 컬러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내부는 다양한 조명과 벽체 반사각 연출로 ‘술독’ 콘셉트를 극대화했으며, 총 8개의 공간을 마련해 브랜드 공간과 피팅룸 등으로 활용한다. 또 팝업스토어 앞에 시베리안 허스키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해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롯백양조’ 앞에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설치해 방문 고객의 입장과 예약을 안내하고 장비 보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롯백양조’ 행사 기간에 다양한 상품군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몽클레르 등 해외 명품 브랜드부터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 뷰티 브랜드 SK2, 주류 브랜드 ‘시바스리갈/앱솔루트’, F&B 브랜드 ‘파티세리 후르츠’ (12월 1~31일) 등 총 6개 브랜드가 겨울 시즌 상품을 선보인다. 스키 활동에서 최고의 퍼포먼스 발휘에 도움을 주는 아크테릭스의 ‘SKING & SNOWBOARDING’ 컬렉션, SK2의 크리스마스 특별 한정판,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시바스가 아시아 엠배서더 ‘리사(USA)’와 컬래버레이션한 18년 한정판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디저트로 유명한 ‘파티세리 후르츠’에서는 프랑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과 협업해 제작한 ‘샤를로트 케이크(Charlotte Cake)’를 이번 행사를 위해 미니 사이즈로 만들어 선보인다.

‘롯백양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마케팅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특히 스키를 타러 온 고객이 용평리조트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허스키를 찾아라’를 테마로 팝업스토어 기간에 주요 슬로프에 설치한 시베리안 허스키 캐릭터 미니 벌룬을 촬영한 고객이 ‘롯백양조’ 앞의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인증을 하면 ‘롯백양조 스티커팩’을 증정한다.

‘롯백양조’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고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감사품을 증정한다.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허스키 스노우 메이커’를 증정한다. ‘롯백양조’ 방문 고객에게는 ‘웰컴 초콜렛’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SNS에 롯데백화점과 ‘롯백양조’를 해시태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12월 1~31일)도 진행한다.

7%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롯데백화점 전 점과 연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롯데백화점 전 점 스포츠/아웃도어 상품군에서 30만·60만·1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했다(12월 1~11일). ‘롯백양조’ 방문 고객에게 롯데백화점에 있는 SK2와 아크테릭스 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10% 금액할인권을 제공한다. 용평리조트와 협업해 용평리조트 시즌권을 구매한 고객이 롯데백화점 방문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백화점이라는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