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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과감한 혁신, 임·직원 가족도 투기 조사키로

중앙선데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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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호 10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성남시 오리사옥에서 이한준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서약식을 개최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혁신안을 공개했다. 지난해 일부 직원의 투기 사태로 추락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천을 결의했다. 청렴 서약식에 앞서 이 사장은 8대 혁신 과제를 발표했다. 주택 사업 분야에선 공공주택 품질 개선, 층간소음 해소, 신속한 유지·보수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비위 억제를 위해선 투기 조사 범위를 개발 사업지 주변 지역과 임·직원 직계가족까지 확대하고 수의계약 기준을 현행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226%인 부채 비율도 2026년까지 207%로 낮춘다. 이 사장은 “LH의 주인이자 고객은 국민”이라며 “LH에는 과감한 쇄신과 보다 좋은 정책으로 국민께 보답해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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