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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김신영, 여우조연상 탔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김신영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 사회자인 개그우먼 김신영(사진)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김신영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받은 여우조연상 트로피 사진을 게재하면서 “마침내 ‘헤어질 결심’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조연상. ‘헤어질 결심’ 팀 감사하고 또 그립습니다. 상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영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김신영은 지난 6월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해준(박해일 분)의 후배 형사 연수 역으로 출연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뉴스1에 따르면 박 감독은 칸 현지 인터뷰에서 김신영에 대해 “탁월한 천재라는 확신이 있었다. 안 시켜 봐도 연기도 당연히 잘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순발력도 그렇고 사람들의 특징을 캐치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극찬했다.

김신영은 지난달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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