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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연탄 나눔 봉사…올해 7만장 기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중앙그룹-KT&G 연탄나눔’이 8일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열렸다.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오른쪽)과 중앙그룹, KT&G, 위스타트 임직원들이 각 가정에 전달할 연탄을 옮기고 있다. 전민규 기자

‘중앙그룹-KT&G 연탄나눔’이 8일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열렸다.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오른쪽)과 중앙그룹, KT&G, 위스타트 임직원들이 각 가정에 전달할 연탄을 옮기고 있다. 전민규 기자

“추위 속에서 직접 연탄을 등에 지고 언덕길을 올라와 집안에까지 들여다 놓아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8일 봉사자들로부터 ‘사랑의 연탄’을 전달받은 조상복(66)씨의 감사 인사다.

중앙그룹은 이날 사회공헌 ‘ON(溫)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행사를 열어 30가구에 총 6000장을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골목에 일렬로 줄지어 연탄을 옮기거나, 지게에 지고 언덕길을 올라 각 가정에 전달했다. 연탄 나눔에는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을 포함한 중앙그룹 임직원 60여 명과 KT&G 및 위스타트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중앙그룹과 KT&G는 이날 전달한 연탄 6000장을 포함해 모두 7만장을 사단법인 위스타트에 기부했다. 모두 중앙그룹이 기획하고 위스타트가 주관한 언택트 러닝 기부 캠페인 ‘연탄런’과 ‘KT&G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로 2년째 봉사활동에 참여한 홍정도 부회장은 “KT&G, 위스타트,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 등 역량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을 돕고 환경을 보호하는 중앙그룹의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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