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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3세 이우성 부사장, SGC에너지·이테크건설 대표 선임

중앙일보

입력

이우성 SGC에너지 및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 사장. 사진 SGC에너지

이우성 SGC에너지 및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 사장. 사진 SGC에너지

OCI그룹의 방계인 SGC그룹이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28일 SGC에너지와 SGC이테크건설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우성 부사장을 각사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이복영 SGC에너지 회장의 장남이자 고(故) 이회림 OCI그룹 회장의 손자이다. 이로써 SGC에너지는 박준영 사장과, SGC이테크건설은 안찬규 사장과 이 신임 대표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회사 측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 경영체제를 확립을 위해서”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SGC는 OCI그룹 소속으로 2020년 11월 군장에너지(현 SGC에너지), 이테크건설(현 SGC이테크건설), 삼광글라스(현 SGC솔루션)으로 분할·합병해 출범했다. SGC에너지는 사업형 지주회사로 신재생에너지 기반 친환경 종합 에너지 사업을 영위한다. 올 3분기 누적 매출 1조9973억원, 영업이익 142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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