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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농업개발부 장관 루보타 방한

중앙일보

입력

지난 9월 콩고민주공화국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태양광 보급 사업 등을 위하여 농업개발부 일원들과 함께 방한하여 국내 기업들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 협의 및 구매협약서 체결까지 한 바 있는 루보타(Rubotha Masumbuko Francois) 장관이 25일 다시 입국하여 내달 5일까지 국내 업체들과 만나 자금 결제 및 원활한 장비, 자재 공급 등을 위한 후속 조치들을 할 예정이다.

(재)지구촌생명재단, 지엘그룹(진성배 이사장), (주)지엘 케이씨디(한상민 대표), (주)지엘 서울 (한상희 대표), (주)프리마인(이영환 대표)의 초청에 의해 지난 9월 방한한 루보타 장관 일행은 한국의 우수한 기술 인프라를 확인한 만큼 한국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위해 구체적인 협의를 현재까지 이어 왔다.  이어서 콩고민주공화국 루보타 장관이 이번 재차 방한한 목적은 30억불 규모의 145 개 생활 권역 개발 및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 사업, 10억불 규모의 태양광을 통한 전기 안정 보급 사업, 기타 농업기계 보급 사업 등 올해 및 내년까지 실행이 시급한 사업들 위주로 국내 관련 기업들과 구체적인 실행 계약들로 이행하는 것이다. 그는 내년 재선을 앞두고 있는 펠릭스 치세케디(Felix Tschisekedi) 대통령의 주요 국가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자 권한을 위임받아 방한한 만큼 대한민국과의 협력 성과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루보타 장관은 지난 9월 방한 시 업무협약을 맺었던 회사들과 콩고민주공화국 농업개발부가 추진중인 40 억불 규모의 주거개선사업과 관련된 한국의 에너지, 인프라, 자동차, 소각시설, 농업기계, 드론, 의료 시설, 산업 보조제 및 스마트팜 등 관련 기업들을 방문함은 물론, 관련 부처 장관 및 국회의원 면담 등도 가지고, 금융 관련 콩고민주공화국 현지 지사 설립을 위한 협의 및 협약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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