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걸그룹 아이브와 르세라핌 등 K팝 스타들이 일본 연말 음악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대거 출연한다.
16일 NHK ‘홍백가합전’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따르면 홍조(여성팀) 출연자로 걸그룹 트와이스를 비롯해 아이브와 르세라핌이 포함됐다. 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일본인 걸그룹 니쥬도 출연한다.
르세라핌
올해로 73회를 맞는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백조(남성팀)와 홍조(여성팀)로 나눠 노래 대결을 펼치는 포맷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곳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일본 음악 시장에서 정상급 가수로 인정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트와이스는 이번이 네 번째, 니쥬는 세 번째 출연이며, 아이브와 르세라핌은 첫 출연이다.
트와이스 11집
특히 아이브는 일본에서 싱글 한 장만을 냈고, 르세라핌은 현지 음반을 내지도 않았는데도 초청을 받아 이들의 글로벌 인기를 방증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다만 이들 그룹에는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린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안유진과 사쿠라·김채원이 있어 이미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 밖에 ‘프로듀스 101 재팬’ 출신으로 CJ ENM과 일본 요시모토흥업 합작사 ‘라포네’ 소속인 그룹 JO1도 백조(남성팀)로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