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인당 GNP 9백30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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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작년 2% 성장… GNP 24% 군사비 지출/미 헤리티지재단 집계
【워싱턴=연합】 지난해 북한의 1인당 국민총생산(GNP)은 9백30달러이고 국내총생산(GDP)는 2백7억8천만달러,경제성장률은 2.0%인 것으로 미국의 헤리티지재단이 13일 발간한 90년도 『미국과 아시아의 통계편람』이 집계했다.
이 편람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군사비 지출은 41억7천만달러로 88년에 비해 2.5% 증가했으며 GNP의 24%,전체 정부예산 지출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한은 육군 93만,해군 4만,공군 7만명 등 정규군 1백4만명에 54만명 이상의 예비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북한은 6백50대의 전투기와 23척의 공격용 잠수함,2척의 프리깃함,4척의 코르베트함,29척의 고속미사일공격함,1백73척의 고속어뢰정,6척의 해안초계정,1백51척의 연안초계정,40척의 소해정을 갖고 있다고 이 편람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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