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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2cm 표적에 정밀 착지… 낙하산 침투 달인 뽑는 고공강하 경연대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8일 오후 경기 하남시 특전사 고공훈련장에서 열린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 참가한 특전사 대원이 착륙지점을 향해 정밀강하 하고 있다. 사진 특전사

8일 오후 경기 하남시 특전사 고공훈련장에서 열린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 참가한 특전사 대원이 착륙지점을 향해 정밀강하 하고 있다. 사진 특전사

8일 경기 하남시 특전사 고공강하 훈련장에서 열린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 참가한 특전사 대원이 착륙지점을 향해 강하하고 있다. 뉴스1

8일 경기 하남시 특전사 고공강하 훈련장에서 열린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 참가한 특전사 대원이 착륙지점을 향해 강하하고 있다. 뉴스1

 고공강하 고수들이 실력을 뽐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하남에 있는 특전사 고공훈련장에서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회는 1977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44회를 맞았다. 항공레포츠 부문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행사로 평가된다

8일 경기 하남시 특전사 고공강하 훈련장에서 열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 참가한 특전사 대원들이 강하에 앞서 장비 안전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1

8일 경기 하남시 특전사 고공강하 훈련장에서 열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 참가한 특전사 대원들이 강하에 앞서 장비 안전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1

8일 경기 하남시 특전사 고공강하 훈련장에서 열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 참가한 특전사 대원들이 강하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경기 하남시 특전사 고공강하 훈련장에서 열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 참가한 특전사 대원들이 강하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회에는 민간협회 6개 팀과 공군 대표 1개 팀, 특전사 예하부대 11개 팀 등 총 18개 팀 98명(여군 5명 포함)의 선수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개인·팀 정밀강하(전시 공중침투 시 목표지역에 정확하게 착륙·침투하기 위한 훈련 방법), 상호활동(강하자가 공중에서 의도하는 대로 이동·회전함으로써 공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상황에 대처하고, 신속하게 조치하기 위해 숙달하는 훈련) 부문으로 나눠 실력을 겨룬다.

8일 경기도 하남시 특전사 고공훈련장에서 열린 '제44회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 참가자들이 UH-60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 국방일보

8일 경기도 하남시 특전사 고공훈련장에서 열린 '제44회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 참가자들이 UH-60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 국방일보

8일 오후 경기 하남시 특전사 고공훈련장에서 열린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 참가한 특전사 대원이 고공강하하고 있다. 뉴시스

8일 오후 경기 하남시 특전사 고공훈련장에서 열린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 참가한 특전사 대원이 고공강하하고 있다. 뉴시스

정밀강하는 4,000ft(약 1219m) 상공에서 낙하해 착륙지점에 얼마나 정확하게 착지하는가를 평가하는 종목이다. 지름 2cm의 중앙지점에서 1cm 멀어질 때마다 1점씩 감점되며 총 6라운드의 결과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단체전은 개인전 점수가 가장 낮은 1명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점수를 합산하여 우승팀을 가린다. 상호활동은 9,000ft(약 2,743m) 상공에서 5명이 한팀을 이뤄 자유낙하하면서 만드는 다양한 공중대형의 안정성과 팀워크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8일 경기 하남시 특전사 고공강하 훈련장에서 열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 참가한 공군 특수탐색구조대 대원이 착륙지점을 향해 정밀강하 하고 있다. 뉴스1

8일 경기 하남시 특전사 고공강하 훈련장에서 열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 참가한 공군 특수탐색구조대 대원이 착륙지점을 향해 정밀강하 하고 있다. 뉴스1

8일 경기 하남시 특전사 고공훈련장에서 열린 제44회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서 정밀강하 부문 참가자가 착륙하고 있다. 정밀강하 부문은 4000피트(1219m) 상공에서 낙하해 지상에 설치된 지름 2cm 중앙지점(전자패드)에 얼마나 정확하게 착지하는가를 평가하는 종목이다. 연합뉴스

8일 경기 하남시 특전사 고공훈련장에서 열린 제44회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서 정밀강하 부문 참가자가 착륙하고 있다. 정밀강하 부문은 4000피트(1219m) 상공에서 낙하해 지상에 설치된 지름 2cm 중앙지점(전자패드)에 얼마나 정확하게 착지하는가를 평가하는 종목이다. 연합뉴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철순 원사(7공수특전여단·女·48세)는 “고공강하는 유사시 적진에 침투하는 특수부대 요원들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전투기술”이라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적이 가장 두려워하는 특전요원이 되기 위해 훈련 또 훈련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육군 특전요원들의 고공강하 능력은 지난 6월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제45회 세계군인 강하선수권대회에서 여군 상호활동 1위, 정밀강하 단체전 3위 등 종합 2위를 수상하며 입증된 바 있다.

8일 경기 하남시 특전사 고공강하 훈련장에서 열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 참가한 특전사 대원들이 착륙지점을 향해 강하하고 있다. 뉴스1

8일 경기 하남시 특전사 고공강하 훈련장에서 열린 고공강하 경연대회에 참가한 특전사 대원들이 착륙지점을 향해 강하하고 있다. 뉴스1

특전사는 앞으로도 타군 특수부대와 고공강하를 비롯한 다양한 합동훈련을 시행하는 한편, 특전요원들의 전투기량 향상을 위한 실전교육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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