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서 규모 5.0 지진…도쿄서도 진도3 흔들림

중앙일보

입력

일본 지바현(혼슈) 지바 북서쪽 13km 지역 규모 5.0 지진. 기상청

일본 지바현(혼슈) 지바 북서쪽 13km 지역 규모 5.0 지진. 기상청

3일 오후 7시 4분께 일본 수도권인 지바현 북서부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지진의 진원 깊이는 70㎞다.

이 지진으로 도쿄 등 수도권에서 최대 진도3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진도3은 실내에서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감지하고 보행자 중에서도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