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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롯데자이언츠 지원 강화 위해 190억원 유상증자 의결

중앙일보

입력

지난 5월 7일 롯데-삼성전에서 만원관중을 기록한 사직야구장. 사진 롯데지주

지난 5월 7일 롯데-삼성전에서 만원관중을 기록한 사직야구장. 사진 롯데지주

롯데지주는 자회사 롯데자이언츠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회에서 190억원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주주 균등배정 방식으로 롯데지주가 보통주 196만4839주를 주당 9670원에 취득한다.

롯데지주는 이번 유상증자로 롯데자이언츠의 부채비율 개선, 이자비용 절감, 투자 자금 확보 등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롯데자이언츠는 확보한 자금으로 선수 계약과 영입 등 선수단 관리에 집중하며 경기력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또 야구장, 과학 장비 등 구단 인프라 투자도 강화한다.

한편 롯데자이언츠는 2022년 KBO리그에서 64승 76패 4무로 최종순위 8위를 기록했으며,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해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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