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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규확진 4만842명…일주일 전보다 1만1350명 증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25일 오후 대전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받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지난 25일 오후 대전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받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틀 연속으로 4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842명 늘어 누적 2539만61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말 직후 늘어난 검사 건수가 반영됐던 전날 신규 확진자(4만3759명)보다 2917명 줄긴 했지만, 이틀째 4만 명대를 유지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2만9492명), 2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517명)과 비교하면 각각 1만1350명, 1만325명 많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6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겨울철 재유행이 임박했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42명으로 전날(225명)보다 17명 많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6명으로 직전일(17명)보다 9명 많다.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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