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농식품 유관기관 연합 기술투자 로드쇼 개최

중앙일보

입력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농식품 분야 혁신기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 로드쇼를 2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는 농식품 유관기관이 보유한 각자의 스타트업과 투자정보 등을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투자관련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해 스타트업에게 효율적 투자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기술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 중요한 요소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 약 1504개 중 첨단기술과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벤처기업의 비중은 약 73.6%(1107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스닥 상장기업 중 농식품 분야의 기업비중은 3.0%(총 14개)로 나타나 국내 농식품 분야 신기술과 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생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보인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각 기관이 지원 중인 ▲첨단기술(한국축산데이터, AI기반 비대면 농장 모니터링 시스템) ▲푸드테크(메디프레소, 데이터 기반 맞춤 건강 티캡슐 추천 솔루션) ▲그린바이오(위미트, 정육 조직화 기술 활용 식물성 단백질 솔루션) 등 첨단기술 32개 스타트업의 투자설명회와 제품시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투자설명회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투자자를 초청해 스타트업과의 투자네트워킹을 구축하고 후속투자 유치를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제품시연회는 현장에서 국내 대기업, MD, 액셀러레이터 등 전문가가 참여해 사업성 검증, 유통‧판로 네트워킹 등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농금원 민연태 원장은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를 통해 농식품경영체의 기술 및 농식품 분야 혁신기술 기업을 발굴하고 효율적 투자정보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