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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와 축구 보자…프로화 앞둔 청주FC, 특별한 홈 최종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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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프로축구팀으로 거듭나는 청주FC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펭수와 함께 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사진 청주FC

다음 시즌 프로축구팀으로 거듭나는 청주FC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펭수와 함께 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사진 청주FC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축구팀으로 거듭나는 청주FC가 올 시즌 K3리그(3부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팬들과 함께 즐길 이벤트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오는 23일 오후 3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K3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는 EBS 자이언트 펭TV로 유명한 캐릭터 펭수가 방문한다. 사전 이벤트, 경기장 장내 아나운서, 경품행사 등 킥오프에 앞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충북도내 11개 시·군의 특산품, 가전제품, 펭수블록하우스 등을 경기 전 야외 이벤트 경기 후 추첨 이벤트에서 직접 나눠주는 일정도 있다.

청주FC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펭수와 함께 하는 축제로 기획한 건 다음 시즌부터 프로팀으로 새출발하기 때문이다. 지난 6월 프로축구연맹 이사회를 통해 프로화 승인을 얻은 청주는 3전4기 도전 끝에 K리그 무대에 입성한다.

2023년 K리그 진출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인 청주FC. 사진 청주FC

2023년 K리그 진출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인 청주FC. 사진 청주FC

청주FC는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라는 새 깃발 아래 청주시와 충청북도를 아우르는 축구단으로 거듭난다. ‘프로축구 불모지’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청주시의 협조를 받아 홈 경기장에 테이블석 설치, 미디어센터 설치, 라커룸 보수 등 프로 무대에 걸맞은 시설을 갖추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박승현 청주FC 홍보마케팅 과장은 “다음 시즌 K리그2(프로 2부) 클럽으로 새출발하는 만큼, '프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업그레이드 작업을 안팎으로 진행 중”이라면서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홈 팬들이 프로 진출 전 마지막 홈 경기를 의미 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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