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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면역력 한방에 올리자” 영천한약과일축제 개막

중앙일보

입력

영천의 대표 축제인 제20회 영천한약축제와 제 21회 영천과일축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화룡동에 위치한 영천한의마을에서 열린다.

올해 영천한약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떨어진 면역력을 한약으로 한방에 올리자는 의미로 ‘지금은 면역력이 필요할때! 영천한약축제에서 한방에 해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전국 한약재 최대 유통도시, 한방진흥특구로서 영천 한방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온 영천한약축제는 올해 20회째 개최되며, 그 간의 전통성을 인정받으며 영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한약의 주요 기능을 구획별로 특색화했다. 면역력, 한방마늘특구, 혈액순환, 아토피, 미용, 청년창업 등 테마별 부스 운영을 통해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이 한약으로 다양한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땀방울 맺힌 노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업한 영천의 젊은 CEO들이 참여하는 청년창업 테마에서는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축제장 특유의 젊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특설무대에서는 16일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시민노래자랑을 개최해 축제를 찾는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TBC특집 콘서트, 가을힐링 콘서트 등 시민화합 무대행사와 한방경연, 홈페이지 인증샷 올리기,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축제 관람객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제20회 영천한약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제21회 영천과일축제는 ‘푸릇? 프룻(Fruit)! 푸릇한 느낌! 과일 한조각~’이라는 주제로 과일의 고장 영천의 신선한 과일을 과일품평회, 레크레이션, 다양한 체험부스 등을 통해 현장에서 선보인다.

축제기간 중 과일 직거래 장터 및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축제기간 중 택배부스 운영과 택배비 지원을 통해 보다 쉽고 간편하게 과일 구입이 가능하다.

직접 축제장 방문이 어려운 관광객은 영천사과, 영천샤인머스켓 등의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고 랜선 관람으로 축제장 분위기 또한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격년제로 영천과일축제에서 개최돼 메인무대를 장식하던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는 기존 미인 선발 대회의 성격을 탈피하고 영천 포도의 우수성을 참신하게 홍보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젊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포도피플 선발대회로 변경해 올해 첫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18세 이상에서 만 35세 미만 남녀이며, 지난 8월 18일에서 9월 23일까지 약 37일 동안 신청 받아 9월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의 예선을 통과한 18명 축제장 본무대에 선다.

14일 저녁 7시 영천한약과일축제 행사 주요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는 자기소개, 장기자랑, 과일홍보 등을 거쳐 대상, 최우수, 우수, 특별상 총 7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포도피플은 향후 2년간 영천시를 대표하여 각종 행사 참여 및 홍보모델로서 영천을 널리 알리는 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축제 기간인 14일부터 16일까지 원활한 통행을 위해 각 주차장에서 버스터미널-영천역-완산동-우로지-한의마을 코스로 영천 전역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한약과 과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판행사도 많이 준비했으니, 전국에서 많은 분이 오셔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영천한의마을의 조경과 아름다운 야경을 꼭 느껴보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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