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스타 여기도 있다" 정재헌·이희정 우승 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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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고교1년 생 신인인 정재헌(경북고)과 이희정(여주여종고)이 제22회 전국남녀 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간판스타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 파란을 일으켰다.
9일 안산 양궁 장에서 벌어진 남자부개인결승에서 정재헌은 3백32점을 기록, 국가대표 양창훈(한체대·3백24점), 전 대표 이경출(3백21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새 기대주로 떠올랐다.
또 여자부 결승에서도 무명의 이희정이 3백34점을 쏘아 국가대표 한희정(안동대)과 동점을 마크했으나 슛 오프에서 1점차(22-21)로 앞서 역시 우승 고지를 밟았다.

<제4일> (9일·안산)
▲남자부개인 결승=ⓛ정재헌(경북고) 332점 ②양창훈(한체대) 324 ③이경출(경남대) 321
▲동 여자부=①이희정(여주여종고) ②한희정(안동대)이상 334점(슛 오프 차) ③김경욱(현대정공)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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