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尹 쓰지도 않은 비속어 왜 사과…팩트 체크 안하고 일방적 주장"

중앙일보

입력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지난해 10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지난해 10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국민의힘 초선 중 친윤계로 분류되고 있는 박수영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기간 비속어 논란에 대해 "기본적인 팩트도 체크 안 하고 나와 일방적인 주장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TV조선에서 방영된 '강적들' 455회의 한 화면을 캡쳐한 사진을 첨부하고 "잘난 패널들이 나와 대통령이 비속어 사용과 미국 폄훼에 대해 사과해야 한단다. 한심하다. 방송 나와서 패널 노릇 하려면 공부 좀 하고 나와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10번을 들어도 바이든으로 들린다고? 잡음 없애고 저속으로 들으면서 팩트가 뭔지 알아는 보고 패널 노릇 하러 나왔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속어 사용을 사과하라고? 쓰지도 않은 비속어를 왜 사과해야 하나"라며 "다음 공천에 눈이 멀어 대통령께 아부하고 MBC를 공격하는 한심한 국회의원들이라고? 본인은 그랬는지 몰라도 우리는 공천 땜에 움직이는 비천한 존재들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팩트를 알아볼 생각은 않고 선입견과 자기주장만 있는 한심한 방송 그리고 한심한 평론가들"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박 의원은 모 대학 음성전문 분석팀에 의뢰한 결과 '이XX'가 아니라 '이 사람들'이었다며 비속어 자체도 없었다는 글과 관련 음성 파일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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