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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고속 주행 시 트레일러 스웨이 방지 기능안전성과 편리성 갖춘 SUV와 픽업트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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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쉐보레 타호·트래버스·콜로라도

탄탄한 오프로드 성능은 물론, 트레일러 견인 기능까지 갖춘 쉐보레 콜로라도. [사진 한국지엠]

탄탄한 오프로드 성능은 물론, 트레일러 견인 기능까지 갖춘 쉐보레 콜로라도. [사진 한국지엠]

캠핑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장비도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간단한 가스버너와 텐트, 최소한의 용품만 챙기면 됐지만 이제 캠핑용 TV 또는 프로젝터, 캠핑용 히터 및 에어컨 같은 각종 전자제품까지 등장했다. 모든 용품을 챙기면 일반적인 승용차에 실을 수 없다. 이런 현실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캠핑용품에서 캠핑 트레일러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캠핑 트레일러 등록 수는 2만2550대로 2015년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캠핑 트레일러는 덥거나 추운 날씨 속에서 일일이 캠핑용품을 펼치지 않아도 되고 일반 텐트보다 넓고 아늑한 공간에서 편히 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차량에 견인 장치만 있으면 간단하게 연결해 이동할 수 있어 무거운 짐을 나를 일도 없다.

그동안 국내에는 제대로 된 견인 기능을 갖춘 차량이 없었다. 일반 승용차에 견인 고리와 변속기 오일 냉각장치를 추가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횡풍이나 불규칙한 노면 등 물리적인 요인에 의해 캠핑 트레일러의 직진성이 흐트러지는 트레일러 스웨이 현상(Trailer sway)에 대한 대비책을 갖춘 모델은 당연히 없었다. 하지만 쉐보레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트레일러링이 가능한 SUV와 픽업트럭을 국내에 출시해 캠핑족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쉐보레 타호와 트래버스, 콜로라도에는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이 탑재됐다. 여기에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속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트레일러의 스웨이 현상을 방지해 줄 수 있다. 세 모델은 무거운 트레일러나 카라반 견인 시에 사용할 수 있는 토우·홀 모드(Tow·Haul Mode)를 갖추고 있다. 견인 상황에 따라 변속 패턴과 전후륜 토크 배분, 스로틀 민감도를 최적화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이동을 할 수 있다. 견인에 필요한 히든 순정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와 커넥터도 기본 사양에 포함됐다. 덕분에 별도의 차량 개조 없이 타호는 최대 3.4t, 콜로라도 3.2t, 트래버스는 2.2t의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체결해 운행할 수 있다.

고하중 대응 냉각 장치인 헤비듀티 쿨링 시스템도 제조사 순정 사양으로 탑재된다. 여기에 트레일러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언덕에서 안전한 재출발을 돕는 힐 스타트 어시스트 시스템 등 각종 견인 전용 기술도 얹혔다.

한편 한국GM은 트래버스, 타호, 콜로라도 등 SUV 전 라인업과 픽업트럭에 9월 중 계약하면 할인 및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콤보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타호는 300만원, 트래버스는 150만원, 콜로라도는 100만원 할인을 적용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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