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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메타버스공감Talk’ 개최 등 기업문화 혁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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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첨단 물류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문화 혁신과 수평적 소통문화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강신호 대표이사가 MZ세대 임직원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비실명으로 대화를 갖는 ‘메타버스 공감Talk’ 행사.  [사진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첨단 물류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문화 혁신과 수평적 소통문화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강신호 대표이사가 MZ세대 임직원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비실명으로 대화를 갖는 ‘메타버스 공감Talk’ 행사. [사진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지난해 혁신기술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이후 로봇·AI·빅데이터 등 첨단물류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문화 혁신과 수평적 소통문화 구축에도 힘쓴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부터 스마트 선택근무제를 도입해 일하는 방식 바꾸기에 나섰다. 업무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임직원 스스로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근무제도를 통해 업무 몰입도와 직원 만족도를 높인다.

선택근무제 시행으로 CJ대한통운 직원들은 월 단위 총 근무시간 내에서 일하는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됐다. 하루 8시간, 월 22일 근무의 경우 월간 총 근무시간인 176시간 안에서는 매일의 출퇴근 시간이나 주간 단위 총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회계결산 등으로 월말에 집중 야근이 필요하다면 그 기간에는 좀 더 일 하고, 대신 더 일한 시간만큼 다른 근무일에서 빼면 된다.

CJ대한통운은 전체 임직원의 60%를 차지하는 MZ세대와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조직문화를 파격적으로 바꾸고 있다. 사업 부문별 MZ세대 임직원과 강신호 대표이사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비실명으로 대화를 갖는 소통 행사 ‘메타버스공감Talk’를 개최한다. 강 대표가 임직원의 회사생활 어려움을 듣고, 동기를 부여하는 장이다. 이른바 ‘꼰대’세대 임직원과 MZ세대 임직원이 가면과 음성변조기로 신원을 가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세대공감 토크쇼 ‘대통 썰전’ 프로그램도 화제가 됐다.

이 밖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 공모전과 ‘물류혁신 아이디어 PT’ 대회를 개최했다. 총상금 2000만원을 걸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사업화를 모색하는 사내 벤처 공모전 ‘다됨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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