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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환경에너지경영 위해 163억원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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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동국제강

동국제강이 환경에너지경영을 위해 굴뚝으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실시간 측정·관리하는 TMS(굴뚝원격감시시스템) 9기를 추가 도입한다. 사진은 당진공장의 TMS. [사진 동국제강]

동국제강이 환경에너지경영을 위해 굴뚝으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실시간 측정·관리하는 TMS(굴뚝원격감시시스템) 9기를 추가 도입한다. 사진은 당진공장의 TMS. [사진 동국제강]

동국제강이 환경에너지경영을 실천한다. 이를 위해 환경 분야에 지난해(82억원)보다 규모를 2배 늘린 163억원을 투자한다.

동국제강은 ▶대기오염물질 관리 ▶자원순환 관리 ▶수자원 관리 ▶화학물질 관리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리 등 분야에 예산을 편성하고 친환경 사업장 구축에 나선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관리 분야에 주력한다. 약 80억원을 투자해 SCR(선택적촉매환원설비) 1기와 TMS(굴뚝원격감시시스템) 9기를 추가로 도입한다. 이로써 SCR는 기존 7기에서 8기로, TMS는 기존 21기에서 30기로 늘어난다. SCR는 선택적 환원 반응으로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저감하는 설비이며, TMS는 굴뚝으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자원순환관리 분야에서 기존 98%에 달하는 부산물(고철·슬래그·분진) 재활용률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압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전량 재활용하고 있으며, 제강 슬래그는 도로용 골재로 제공하고 있다. 분진은 주성분인 아연을 재추출해 아연도금강판의 원료로 재활용한다. 수자원 관리 분야에선 인천·포항 사업장 용수 재활용률 100%를 유지하고, 올해 부산 사업장에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추가해 오염 물질 방류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배출 할당량을 준수해 나가고 올해 전 사업장 에너지 경영시스템인 ISO50001 인증 취득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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