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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해운경제학회 회장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방문

중앙일보

입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세계해운경제학회(IAME) 아타나시오스 팔리스 회장 등 임원 9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항 신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행사인 ‘2022 국제물류협회(FIATA)’와 함께 유치된 세계해운경제학회(IAME)는 전세계 해운경제학자가 참여해 물류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60여개국에서 1000여명의 학자, 전문가, 정책전문가, 해운 및 항만 업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IAME는 세계 해운경제학자가 참여하고 있는 최대 규모 학회로, 이번 방문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조선 및 해양박람회(SMM 2022) 투자유치설명회 후속조치로 이루어진 것이다.

임원진 일행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항만공사 신항홍보관,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및 투자유치 현황, 부산항 신항 운영 및 개발현황 등을 청취했다. 특히 물류 트라이포트(항만·철도·항공) 인프라와 경자청의 복합물류 전략산업 추진 방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타노스 회장은 코로나 19와 글로벌 물류대란 등 대외 충격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인 2271만TEU(컨테이너 1대분을 나타내는 단위) 물동량을 처리한 부산항 신항의 안정적인 운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IAME 부회장이자 독일 퀴네 물류 대학 교수인 고든 빌름스마이어는 경자청 복합물류 전략산업과 혁신생태계 조성 계획 및 경자구역 내 물류 대학 유치 등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경자청이 추진하고자 하는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전략산업에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학계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방문이 세계적인 해운경제전문가들과 유수의 해운사 등에 경자구역과 부산항 신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물류기업 유치에 힘을 싣는 계기가 되었으며, 완성도 높은 전략산업 수립으로 복합물류를 선도하는 경자구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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