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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조규홍 복지1차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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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복지부장관 후보자. 사진 대통령실

조규홍 복지부장관 후보자.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조규홍 현 복지부 1차관을 임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조 후보자는 예산재정분야에 정통한 경제관료출신”이라며 “현 1차관으로서 복지부 현안업무 추진의 연속성이 있다”고 임명 취지를 설명했다. 또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보장제도 확립,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분야 재정지출 효율화, 건강보험제도 개편 및 필수․공공의료 강화 등 보건복지 분야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 줄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조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지냈고 2006년 복지분야 재정투자 확대를 골자로 한 최초의 장기 국가비전 “비전 2030” 입안을 총괄했다. 복지부 1차관으로서 장관 직무 대행을 해왔다.

복지부 장관은 앞서 후보자가 두 차례 낙마해 4개월째 공석 상태다. 지난 5월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은 자녀의 부정편입학 등 ‘아빠 찬스’ 논란으로 자진사퇴했다. 지난달에는 김승희 전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낙마했다.

김 실장은 “교육부 장관은 조금 더 검증을 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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