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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글로벌 사업 확대, 상반기 해외 매출 17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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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국내 1위, 글로벌 2위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사업 중심으로 재도약하고 있다.

국내 1위, 글로벌 2위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사업 중심으로 재도약하고 있다.

 면세점 업종의 NBCI 평균은 77점으로 전년보다 2점 상승했다. 해외 출입국 관련 규제 완화와 함께 여행수요가 다소 회복되면서 면세점 업종의 브랜드 경쟁력 또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이 78점으로 전년 대비 2점 상승했고, 신라면세점 또한 77점으로 전년 대비 2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은 전년 대비 3점 상승한 76점으로 비교적 큰 상승 폭을 보였다.

 국내 1위, 글로벌 2위 면세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사업 중심으로 재도약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월 호주 시드니에 시내면세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오세아니아 면세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20년 6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오픈 이후 683일 만의 출점으로 글로벌 리오프닝의 신호탄이다.

 롯데면세점은 내년까지 베트남 하노이시내점 신규 오픈,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그랜드 오픈 등을 완료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해외 6개국에서 13개 매장을 운영하는 롯데면세점은 올해 2500억원의 해외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면세점 브랜드 고유의 차별적 가치 요소를 확대하고 경험을 다양화하는 등 브랜드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면 지속적인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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