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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야구공만한 우박이 우두두...생후 20개월 아기 비극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스페인 동북부 카탈루냐에서 31일(현지시간) 생후 20개월 유아가 우박에 맞아 사망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의 지로나에서 지름 10cm의 우박이 쏟아져 유아 1명이 사망하는 등 4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생후 20개월 아기는 우박에 머리를 맞은 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스페인 지로나에서 한 사람이 우박을 들고 있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인 지로나에서 한 사람이 우박을 들고 있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이밖에 이날 주차해놓은 자동차들은 앞 유리가 완전히 깨지는 등 피해를 봤다.

스페인 카탈루냐 기상청은 이 지역에 내린 우박이 지난 20년 내에 가장 큰 크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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