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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나눔 전하는 건 우리의 사랑이면 충분해요” 배우 신혜선, 수해 피해 복구에 1억원 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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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면

굿네이버스

 배우 신혜선이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카메룬 봉사활동 모습. [사진 굿네이버스]

배우 신혜선이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카메룬 봉사활동 모습. [사진 굿네이버스]

배우 신혜선이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기부했다. 신 씨가 굿네이버스에 전달한 성금은 최근 집중호우 및 홍수 피해를 입은 저소득 위기가정에 식료품·생필품·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수해 피해가 큰 가정에는 주거비·의료비·교육비 등 필요한 지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배우 신혜선의 나눔 행보는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KBS 2TV 인기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을 마친 직후, 그는 쉼 대신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선택했다. 평소 국내외 소외된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았던 그는 카메룬에서 소외열대질환으로 고통받는 주민과 아동을 만나 위로하며 희망을 전했다.

신 씨는 봉사활동 당시 “카메룬 아이들이 고통스러운 질병과 가난 속에서도 삶에 대한 의지와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생각했다”며, “아이들의 꿈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지속적인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아이들에 대한 지원을 독려했다. 그는 봉사활동에만 머물지 않았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품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내일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굿네이버스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그 덕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던 카메룬 아이들이 건강과 꿈을 되찾을 수 있었다.

배우 신혜선의 선한 영향력은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2020년부터 굿네이버스에는 신 씨의 해외 팬클럽의 기부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국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쌀과 방역용품을 보내준 팬클럽부터, 해외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을 모아 전해준 팬클럽까지 좋아하는 스타와 나눔의 뜻을 함께하고 싶은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국경을 넘어 더 큰 나눔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기부로 신 씨는 굿네이버스 고액 기부자 모임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에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은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위해 1억원 이상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을 돕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나눔 리더들의 모임이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국내외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배우 신혜선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팬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뜻이 좋은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가 소외된 이웃들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신혜선은 “누군가에게 나눔을 전하는 건 우리의 사랑이면 충분해요. 그리고 사랑을 전하는 데 가장 좋은 때는 바로 ‘지금’인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그의 나눔 행보는 연기만큼이나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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