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동맹 울산·경주·포항] 오늘 ‘ESG 스타트업 허브 비전 선포식’ 개최

한동대학교

한동대학교가 사람과 환경, 세상을 살리는 ‘ESG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하고, 나아가 포항을 ESG 글로벌 혁신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진 한동대학교]

한동대학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 첫걸음으로 한동대 반기문글로벌교육원에서 26일 ‘ESG 스타트업 허브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은 한동대를 거점으로 포항을 ESG 스타트업의 허브, 나아가 ESG 글로벌 혁신도시로 만들고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동대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국 굴지의 투자자들에게 한동대의 연구 인프라와 창업 생태계로 성장할 최적의 입지 요건 등을 선보이며 관심과 투자를 끌어내는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ESG 창업센터 제네시스랩에서는 ESG 스타트업을 설립·발굴·유치하고, ESG·창업교육·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한 ESG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한동대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 교육과정의 이점과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사람과 환경, 세상을 살리는 ESG 스타트업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배워서 남 주자’라는 가치실현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1학년 자율전공제, 복수전공 의무화, 창업 자유 학기 운영 등 학생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한동대 SW중심대학에서 운영하는 창업팀은 K-스타트업 예비창업패키지,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 등 정부의 창업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돼 창업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