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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1230억…작년 동기 대비 9%↑

중앙일보

입력

엔씨소프트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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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은 629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85% 증가했고 순이익은 1187억원으로 25.85% 늘었다. 직전 분기에 비해 매출 20%, 영업이익 50%, 당기순이익 29% 줄었다.

매출별 구성은 모바일 게임 매출이 4천752억원, PC 온라인 게임 매출이 959억 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게임별로는 리니지W 2236억원, 리니지M 1412억원, 리니지2M 962억원, 블레이드&소울 142억 원 등의 순이었다.

PC 온라인 게임별로는 길드워2 272억 원, 리니지 257억원, 리니지2 226억 원, 아이온 142억원, 블레이드&소울 6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리니지M은 5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22% 이상 증가했고, 길드워2는 올해 2월 출시한 세번째 확장팩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0% 늘었다.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게임 '쓰론 앤 리버티'(TL), 배틀로얄 게임 '프로젝트 R',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 '프로젝트M', 수집형 RPG 게임 'BSS' 등 다양한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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