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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공단, 175억원 온라인 수출성과 달성

중앙일보

입력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추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약 175억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 11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월13일부터 이틀간 인도,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 18개회사와 총 67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헤 상담금액 109억2,000만원, 계약예상 금액 65억9,000만원 등 총 175억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개척과 수출 증대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공단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도 9개 기업이 참가해 상담금액 85억원에 계약 예상 51억원 등 총 136억원의 해외판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이번 온라인 수출 상담회가 승강기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활성화하는 촉진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내 승강기 산업진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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