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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비폭탄, 강남이 잠겼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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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에서 폭우로 인해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겨 있는 모습. [사진 독자]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에서 폭우로 인해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겨 있는 모습. [사진 독자]

8일 밤 폭 좁은 비구름대가 인천·서울 남부 지역에 머무르는 바람에 수도권에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와 정전 등 피해가 잇따랐다. 서울 신대방동엔 1시간 동안 136.5㎜가 내려 80년 만에 서울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강남역·양재역 일대가 물바다로 변해 차들이 물에 잠겼다. 이날 밤 영등포역이 일부 침수되면서 1호선 하행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지하철 9호선 동작역도 폐쇄됐다. 잠수교와 동부간선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도림천이 범람해 주민이 대피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이 물에 잠긴 모습. [사진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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