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부산 바다로 오세요 …3년 만에 돌아온 ‘부산바다축제’

중앙일보

입력

지난 2019년에 열린 '부산바다축제' 현장 모습. 송봉근 기자

지난 2019년에 열린 '부산바다축제' 현장 모습. 송봉근 기자

부산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부산바다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8월7일까지 해운대·광안리·다대포 해수욕장 등에서 제26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바다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는 취소됐고, 지난해에는 비대면 행사로 열렸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올해 축제의 개막식은 30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 1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로 밴드 카디와 여성 발라드 듀오 경서, 예지가 무대에 오른다.

인공 풀장에서 힙합 공연으로 펼쳐지는 2부 ‘나이트 풀 파티’에서는 래퍼 기리보이, 키드밀리, 릴보이, 소코도모, 릴러말즈, 쿤디판다 등이 힙합 공연을 펼친다.

31일 오후 4시에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댄스 경연대회 ‘해운대 스트릿 댄스 페스타’가 열린다.

이어 8월 2∼3일에는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부산 줌바다’, ‘광안리 해변 살사댄스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8월4일 장애인 한바다축제, 8월5일 다대포 포크樂(락) 페스티벌, 8월6일 열린바다 열린음악회 등이 각각 개최된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부산 도심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 ‘바다 플레이리스트’와 마술, 국악, 뮤지컬, 전통연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