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번엔 울릉도…이준석 "당원 5명만 있어도 다 찾아갈 것"

중앙일보

입력

지난 22일 전라남도 진도를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 이준석 페이스북]

지난 22일 전라남도 진도를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 이준석 페이스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울릉도에서 당원들과 만났다. 전날 경북 포항 방문에 이어 본격적인 TK(대구·경북)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끼리 같이 생긴 바위와 나리분지를 들러 울릉도의 당원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울릉도에서 단 5명의 당원이 저를 만나고자 해도 다 찾아가겠다"며 "오랫동안 사심 없이 당을 지켜온 당원들에게 제가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오후 경북 포항의 한 치킨집에서 지지자 100여명과 번개 모임을 했다. 이후 배편을 통해 울릉도에 도착해 사전에 만남을 신청한 당원들과 식사를 함께했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이후 제주, 목포, 광주, 순천, 창원, 진주, 부산, 춘천, 충주 등 호남과 강원, 충청 지역 일대를 돌며 장외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