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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6만8551명, 전주의 1.66배… 위중증 140명·사망 30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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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코로나19] 신규확진 6만8551명, 전주의 1.66배… 위중증 140명·사망 30명

22일 오전 서울역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재설치하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 확산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오늘부터 도봉구청, 노원구민의전당, 낙성대공원, 고속터미널역 등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되며, 나머지 각 자치구도 다음 주 중 설치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뉴스1

22일 오전 서울역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재설치하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 확산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오늘부터 도봉구청, 노원구민의전당, 낙성대공원, 고속터미널역 등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되며, 나머지 각 자치구도 다음 주 중 설치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뉴스1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23일 6만8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40명으로 일주일 사이에 두 배로 뛰며 49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8551명 늘어 누적 1914만6180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8632명)보다 81명 적다.

1주일 단위로 신규 확진자 수가 2배 안팎으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계속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6일(4만1303명)의 1.66배다. 2주일 전인 9일(2만266명)과 비교하면 3.88배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만326명→2만6279명→7만3558명→7만6381명→7만1150명→6만8632명→6만8551명으로, 일평균 6만69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93명,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6만825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8380명, 서울 1만4830명, 부산 3942명, 경남 3778명, 인천 3759명, 경북 2943명, 충남 2676명, 대구 2559명, 전북 2176명, 충북 2140명, 강원 2030명, 대전 1976명, 울산 1865명, 전남 1748명, 광주 1634명, 제주 1589명, 세종 493명, 검역 33명이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이달 초부터 신규 확진자 급증세가 지속되면서 이번 주 들어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도 증가도 두드러진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40명으로 전날(130명)보다 10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6일(70명)과 비교하면 2배이며, 6월 4일(141명) 이후 49일 만에 최다치다.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1명 적은 30명이다. 직전일 사망자(31명)는 5월28일(36명) 이후 두달 만에 가장 많은 수치였고, 이날도 전날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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