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새판 짜는 부·울·경] 자동차 소재 및 부품 개발 연구성과 선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6면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자동차 소재 및 부품의 국산화 등 성과를 선보였다. [사진 재료연]

한국재료연구원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자동차 소재 및 부품의 국산화 등 성과를 선보였다. [사진 재료연]

한국재료연구원(KIMS·이하 재료연)이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자동차 소재 및 부품의 국산화와 신규 개발 연구성과 등을 선보였다. 부산국제모터쇼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재료연이 선보이고 있는 기술은 ▶자동차용 고강도 경량 철강 소재 기술 ▶전기차 모터 및 전력변환장치용 자성 소재/부품 기술 ▶차세대 자동차 제조를 위한 사형 3D프린팅 소재 기술 ▶차량 나이트비전 Windowless 적외선 광학 DLC 코팅 모듈 기술 ▶자동차용 터보차저TiAl 터빈 휠 등 총 15개에 달한다. 이 외에도 재료연은 소재 및 부품 개발의 중요성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금속 무게 체험, 나만의 자동차 디자인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경량 철강은 일반 철강 소재 대비 밀도가 낮아 10~15%의 경량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열처리를 통해 우수한 항복강도(700~1000MPa)와 연신율(20~50%) 특성을 구현했다. 높은 강도가 요구되는 보강재, 새시 부품, 구동계 부품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적외선 센서를 채용하는 차량 나이트비전용 적외선 광학렌즈 및 모듈화 기술은 원적외선 광학렌즈의 최외각렌즈면에 무반사 코팅과 함께 투과율 90% 이상을 구현하는 DLC(Diamond-Like Carbon) 기술을 적용했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자동차 관련 기술의 약진을 위해서는 소재 및 부품 개발이 반드시 선결되어야 할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출연연의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많은 볼거리를 마련한 만큼 자동차 분야 재료 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가 증진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