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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이에스더 기자, '인구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중앙일보

입력

중앙일보 이에스더 복지팀 기자가 11일 열린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인구의 날을 맞아 초저출산 및 고령화에 적극 대응한 공적이 인정된 본지 이에스더 기자 등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을 수여했다.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은 세계 인구가 50억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인구의 날을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30조의 2)이 개정된 데 따라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정하고 2012년부터 매년 기념 행사를 열고 있다.

본지 이에스더 기자(왼쪽에서 두 번째)가 11일 오후 열린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본지 이에스더 기자(왼쪽에서 두 번째)가 11일 오후 열린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이날 복지부는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개인, 기관, 단체를 선정해 근정훈장(홍조) 1점, 근정포장 1점, 대통령 표창 6점, 국무총리 표창 7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50점을 시상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본지 이에스더 기자 등 6명이 선정됐다. 이 기자는 보도를 통해 저출산·고령화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정부의 인구 정책을 수립하고 홍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근정훈장(홍조)의 영예는 국민연금·고용·노동 등 인구문제와 관련된 사회보장 영역의 정책 개발과 연구 발전에 힘 쓴 김상균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근정포장은 인구학자로 대중 강연과 저술을 통해 인구 위기에 대한 관심을 높여온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수상했다. 높은 청년 채용비율, 자산형성 지원, 일·가정 균형 등의 직장 환경을 조성한 ‘㈜쉐어트리츠’, ‘주식회사 포바이포’, ‘주식회사 블루골드’와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째깍악어 주식회사’ 등 민간 중소벤처 기업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본지 이에스더 기자가 11일 오후 열린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본지 이에스더 기자가 11일 오후 열린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조규홍 복지부 제1차관은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적응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량결집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인구 정책을 위해 묵묵히 힘써준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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