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만에 팔로워 1만…헬멧 쓰고 나타난 '21세 공대女' 파워

가상 인플루언서 ‘위니(WINNI)’. [위니 인스타그램]

‘배틀그라운드(PUBG) 모바일’의 가상 인플루언서 ‘위니(WINNI)’가 지난 5일 구체적인 신상을 공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위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만든 크래프톤과 가상 인플루언서 제작사 네오엔터디엑스가 협업을 통해 만든 가상 인간이다.

위니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댄스, 스포츠를 좋아하는 21세 공대생으로, 이름은 승리를 뜻하는 영어 단어 ‘Win’에서 따왔다.

[위니 인스타그램]

위니는 지난달 3일 인스타그램과 틱톡 계정을 만들고 일상 사진, 댄스커버 영상 등 콘텐트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20여일만에 팔로워 1만 명을 끌어모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간 위니는 가상 인플루언서라는 점 외에는 상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지난 4일 PUBG의 상징인 ‘스페츠나츠 헬멧’(3레벨 헬멧)을 머리에 쓰고 게임 아이템 ‘프라이팬’ 키링을 가방에 달고 있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PUBG 모바일 가상 인플루언서라는 사실을 알렸다

6일 현재 위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만5000명을 넘어섰다.

앞으로 위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팬들을 포함한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위니 인스타그램]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