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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경영] 섬유·패션 분야 친환경 패션스타트업 지원 나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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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효성그룹

 효성티앤씨는 중소 고객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섬유전시회에 동반 참가해왔다. 효성티앤씨가 PID 전시회에서 젝시믹스와 노스페이스 제품을 같이 전시하고 있다. [사진 효성그룹]

효성티앤씨는 중소 고객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섬유전시회에 동반 참가해왔다. 효성티앤씨가 PID 전시회에서 젝시믹스와 노스페이스 제품을 같이 전시하고 있다. [사진 효성그룹]

효성은 고객사인 섬유패션기업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협업한다. 효성티앤씨와 플리츠마마는 2018년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 ‘리젠(regen)’으로 만든 니트 플리츠백을 시작으로 ‘리젠 제주’ ‘리젠 서울’ ‘리젠 오션’ 등 친환경 협업을 해왔다. 섬유·패션 분야 친환경 패션스타트업 지원도 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주사회혁신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혁신현장 투어’에서 모던한복 브랜드 리슬과 함께 친환경 섬유로 만든 한복을 전시했다.

효성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절감 컨설팅’ 활동인 에너지 동행 사업에 참여해 중소협력사의 에너지 절감시설 투자를 지원했다.

효성티앤씨는 중소 고객사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프리뷰 인 서울,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 등에 동반 참가해왔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열어 중소 협력사가 해외 바이어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친환경 의류브랜드 G3H10을 론칭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원단·봉제 업체와 협업했다. 한국·홍콩·뉴욕·상해·인도네시아 등 5곳에서 상시 운영하는 크레오라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통해 협력사가 개발한 원단을 세계 유명 브랜드에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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