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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독신 매티스, 새 신랑 됐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신랑 제임스 매티스 전 미 국방장관(오른쪽)과 신부 크리스티나 로머스니. [트위터, 폴리티코 등]

신랑 제임스 매티스 전 미 국방장관(오른쪽)과 신부 크리스티나 로머스니. [트위터, 폴리티코 등]

72년 간 독신을 고수하며 군인으로서의 삶에만 집중했던 제임스 매티스(72·사진 오른쪽) 전 미국 국방장관이 운명의 짝을 만나 결혼했다.

28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밀리터리 타임스 등에 따르면 매티스 전 장관은 최근 크리스티나 로머스니(왼쪽) 미 국립 태평양 서북 연구소 상용화 부문 국장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로머스니 국장은 물리학자이자 IT 사업가로 지난해 이 연구소에 합류했다.

매티스 전 장관은 해병 사병 출신으로서 4성 장군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강직하며 불같은 성격 탓에 ‘미친 개’라는 별명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2020년 ‘제8회 백선엽 한미동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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