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영화처럼 화단 타고 '붕' 날았다…한밤 편의점 덮친 SUV 무슨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27일 오전 1시10분쯤 경기도 평택에서 SUV 차량 한 대가 편의점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JTBC 캡처]

지난 27일 오전 1시10분쯤 경기도 평택에서 SUV 차량 한 대가 편의점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JTBC 캡처]

늦은 밤 SUV 차량 한 대가 공중으로 날아올라 영업 중이던 편의점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JTBC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시10분쯤 경기도 평택에서 도로를 달리던 30대 A씨는 회전교차로에서 그대로 직진해 편의점 방향으로 향했다. 회전교차로 중심에 있는 화단을 타고 붕 떠오르더니 편의점과 충돌했다.

지난 27일 오전 1시10분쯤 경기도 평택에서 SUV 차량 한 대가 편의점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JTBC 캡처]

지난 27일 오전 1시10분쯤 경기도 평택에서 SUV 차량 한 대가 편의점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JTBC 캡처]

편의점 유리창이 깨지고 간판이 부서질 정도로 충격이 컸지만 당시 편의점에는 업주의 아내는 굉음에 몸을 피해 무사했다. 만약 화단에 1차 충격을 가하지 않고 편의점으로 돌진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30대 A씨와 동승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사람은 직장 동료 사이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