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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소식에 눈물 쏟은 개주인도…美 '최고의 개' 뽑힌 7마리[화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트럼펫’이라는 블러드하운드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막을 내린 146회 웨스트민스터 독 쇼(Dog show)에서 최고의 개로 뽑혔다. 대형 사냥개 블러드하운드는 프랑스와 벨기에가 원산지다. 트럼펫은 올해 4세다.

2022년 최고의 개로 뽑힌 트럼펫. 로이터=연합뉴스연합뉴스

2022년 최고의 개로 뽑힌 트럼펫. 로이터=연합뉴스연합뉴스

Trumpet, a bloodhound, competes for best in show at the 146th Westminster Kennel Club Dog Show, Wednesday, June 22, 2022, in Tarrytown, N.Y. Trumpet won the title. (AP Photo/Frank Franklin II)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Trumpet, a bloodhound, competes for best in show at the 146th Westminster Kennel Club Dog Show, Wednesday, June 22, 2022, in Tarrytown, N.Y. Trumpet won the title. (AP Photo/Frank Franklin II)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웨스트민스터 독쇼는 미국에서 경마대회 켄터키더비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랫동안 이어지는 스포츠 이벤트로 통한다.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3500여 마리의 개가 출전했다.

웨스트민스터 독쇼는 사냥개(Hound), 소형견(Toy), 목양견(Herding) 등 7개 그룹으로 나눠 경쟁을 벌인다. 각각 7개 그룹에서 챔피언에 오른 개를 상대로 최종 심사를 해 최고의 개를 뽑는다. 트럼펫은 사냥개 부문에서 1위를 한 뒤 2022년의 챔피언에 등극했다.

최고의 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윈스턴. 프렌치 불독이다. AP=연합뉴스

최고의 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윈스턴. 프렌치 불독이다. AP=연합뉴스

커다란 귀가 인상적인 프렌치 불독‘윈스턴’ 최고의 개에서 끝까지 트럼펫과 경쟁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윈스턴은 '논스포팅(Non-Sporting) 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윈스턴의 주인 중 한 명은 미국풋볼리그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라인맨 모건폭스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부모님이 내 경기를 볼 때 어떤 심정인지 비로소 알게 됐다. 부모님께 사과드린다”고 이색적인 소감을 전했다.

테리어 그룹에서는 6세 레이크랜드테리어 'MM'이 1위에 올랐다. MM은 지난해 내셔널독쇼에서 최고의 개로 선정된 바 있다.

MM. 테리어그룹의 챔피언이다. 레이크랜드테리어 종이다. A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MM. 테리어그룹의 챔피언이다. 레이크랜드테리어 종이다. A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워킹 그룹에서는 사모예드종인‘스트라이커’가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도베르만 '핀셔'를 따돌리며 영예를 누렸다.

사모예드 종인 스트라이커. 워킹 그룹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AP=연합뉴스

사모예드 종인 스트라이커. 워킹 그룹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잉글리시 세터 '벨르'는 스포팅(Sporting) 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벨르의 주인은 1위를 차지하자 눈물을 흘릴 정도로 기뻐했다.

잉글리시 세터 종인 벨르. 스포팅그룹 우승견이다. AP=연합뉴스

잉글리시 세터 종인 벨르. 스포팅그룹 우승견이다. AP=연합뉴스

말티즈 '할리우드'는 소형견(Toy) 그룹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비단같은 털을 뽐내며 무대를 누볐다.

말티즈 종 할리우드. AP=연합뉴스

말티즈 종 할리우드. AP=연합뉴스

독일 셰퍼드 '리버'는 목양견 그룹에서 우승했다.

목양견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독일 셰퍼드 '리버'. AP=연합뉴스

목양견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독일 셰퍼드 '리버'. AP=연합뉴스

그레이트 데인 종의 개. AP=연합뉴스

그레이트 데인 종의 개. AP=연합뉴스

시베리안 허스키. AP=연합뉴스

시베리안 허스키. AP=연합뉴스

헐가리의 목양견 코몬도르. AP=연합뉴스

헐가리의 목양견 코몬도르. AP=연합뉴스

한껏 멋을 낸 푸들 '리엠'. 로이터=연합뉴스

한껏 멋을 낸 푸들 '리엠'. 로이터=연합뉴스

달마시안. 로이터=연합뉴스

달마시안. 로이터=연합뉴스

비숑이 줄지어 서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비숑이 줄지어 서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푸들. EPA=연합뉴스

푸들. EPA=연합뉴스

퍼그. 로이터=연합뉴스

퍼그. 로이터=연합뉴스

웨스트민스터 독 쇼에서는 장애물을 통과하는 어질리티 대회도 열린다. AP=연합뉴스

웨스트민스터 독 쇼에서는 장애물을 통과하는 어질리티 대회도 열린다. AP=연합뉴스

독쇼의 일부로 열리는 어질리티 대회. AFP=연합뉴스

독쇼의 일부로 열리는 어질리티 대회. AFP=연합뉴스

알프스 지역을 원산지로 하는 목양견 베르가마스코 셰퍼드. AP=연합뉴스

알프스 지역을 원산지로 하는 목양견 베르가마스코 셰퍼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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