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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자, 나답게'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LIFEPLUS JTBC 마라톤

중앙일보

입력

러너들이 기다렸던 희소식이 전해졌다. LIFEPLUS JTBC 마라톤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다.

2022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21일 대회 진행 계획을 알렸다. ‘Life, Lively 달리자, 나답게’ 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프라인에서 열리며, 풀코스(42.195km)와 10km 코스로 구성됐다. 가장 젊고 핫한 마라톤으로 달리기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대회 기조를 이어간다.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버추얼 대회로 진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2020년엔 1만5000명, 지난해엔 2만명이 참여했다. 접수도 반나절 만에 마감됐다.

이번에는 사전 접수 방식에 변화를 줬다. 접속 지연과 서버 다운을 막기 위해 드로우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 사전 접수에는 공식 파트너인 뉴발란스에서 '2023 런던마라톤' 참가권, 러닝화 퓨어셀 레벨 V3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두바이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참가권도 주어진다. 11월에 열리는 이 대회를 위한 항공, 숙박, 관광까지 포함된 500만원 상당의 VIP 여행권이다. 2020년부터 타이틀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는 한화금융 브랜드 LIFEPLUS도 대회 참가자를 위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러닝 전용 앱 '러너블'을 통해 편리한 등록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챌린지와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내년에 출시되는 SUB330 대회 챌린지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역대 마스터즈 부문 우승자의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뉴발란스와 함께 시각장애 마라토너의 완주를 돕는 가이드 러너 프로그램, 응원 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러닝크루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친환경 마라톤의 첫발을 내딛기 위해 PET병을 수거하여 재활용하고 종이기록증은 PDF로 대체한다.

LIFEPLUS JTBC 서울마라톤은?

1999년 잠실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중앙일보 하프 마라톤'이 처음 열렸다. 5㎞, 10㎞ 코스도 운영해 서울을 대표하는 시민 마라톤 축제로 자리잡았다. 2001년에는 국제대회로 치러져 매년 11월 첫째 일요일에 열렸다. 하프, 10㎞, 5㎞에 총 2만7000명이 출전해 아시아 최대 규모 마스터즈 대회로 기록됐다.

2002년에는 최초의 풀 코스 대회 신설됐다. 잠실~성남 순환코스로 서울 도심을 달릴 수 있게 됐다. 2009년엔 국내 최초로 휠체어 풀 코스 부문을 신설했다. 장애인 선수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2018년에는 JTBC 서울 마라톤으로 대회명을 변경하고, '달리자, 나답게'라는 슬로건을 통해 초보 참가자들의 문턱을 낮추며 러닝 대중화를 선도했다.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개최됐던 JTBC 마라톤은 올해부터 자체앱 '러너블'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러너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대회로 변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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