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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자택 집회중계 '서울의소리' 폐쇄이어…새 유튜브채널도 차단

중앙일보

입력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유튜브 채널인 '서울의소리' 측 참가자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 인근에서 유튜브 채널인 '서울의소리' 측 참가자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서초동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중계하던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가 본계정 폐쇄에 대비해 우회채널도 21일 막혔다. 유튜브 측이 단속을 피해 우회개설한 채널에 대해서도 조치를 내린 것이다.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의소리 유튜브 계정이 삭제됐다"며 "서울의소리 계정이 복구될 때까지 이곳에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니 구독해 달라"고 우회로 개설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우회로 또한 막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21일 오전 7시 유튜브 채널 '가짜뉴스고발 암행어사TV'에 접속하면 "해당 계정에 대해 제3자의 저작권 침해신고가 여러 건 접수돼 계정이 해지됐다"는 공지가 뜬다. 영상도 남아있지 않다.

한편 백 대표는 지난 18일엔 "채널 재정비 중"이라며 아크로비스타 집회 모습을 '서울의 소리'가 아닌 '가짜뉴스 고발 암행어사TV'에서 한다고 공지, 유튜브 측의 해지 조치에 대비해 새로운 채널을 개설했음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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