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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박하양 도쿄 국제 콩쿠르 우승

중앙일보

입력

비올리스트 박하양(23)이 제5회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도쿄 국제비올라콩쿠르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앙투안 타메스티)은 지난 3일 도쿄 키오이홀에서 열린 제5회 콩쿠르 4라운드 최종 결선에서 박하양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으로서는 이 대회 첫 우승이다.

비올리스트 박하양. 박하양측 제공. 연합뉴스

비올리스트 박하양. 박하양측 제공. 연합뉴스

2위는 일본의 유아사에미코, 3위는 프랑스의 사오 술레라리비에르가 각각 차지했다.

박하양은 최종 라운드에서 브람스의 비올라 소나타 1번과 윌리엄 월튼의 비올라 협주곡을 연주했다. 비올리스트 박하양은 연세대와 스페인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왕립음악원을 거쳐 현재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 재학 중이다.

2018년에 열린 4회 대회에서 김세준이 2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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