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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대학창업기업 투자로 성장 지원한다

중앙일보

입력

전북대학교가 대학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27일 ‘JBNU 대학창업펀드 투자유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5월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지원하는 교육계정 출자사업에 선정돼 결정한 27억 규모 전북대학교 제2호 대학창업펀드의 예비 투자를 위한 행사로 열렸다.

전북대 기술지주회사와 산학협력단, 특허법인 지원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6개 대학창업기업과 투자전문회사인 씨앤벤처파트너스, 노틸러스인베스먼트 등이 참여해 3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대상 300만원, 최우수 200만원, 우수 100만 원 등의 상금이 전달됐다.

영예의 대상에는 최근 차세대 메타버스 기반 농어촌 체험 플랫폼 및 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주식회사 액티부키(대표 이동원)가 선정됐다.

또한 ㈜피버가 최우수상을, ㈜이씨지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북대 기술지주회사는 이들 3개 수상팀을 대상으로 전북대학교 제2호 대학창업펀드(기금 규모 27억원)를 통한 별도의 직접투자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업 성장의 모멘텀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조기환 전북대 연구부총장은 “이번 투자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전북지역 내 투자 인프라를 활성화해 미래 유니콘 기업 육성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전북 경제를 이끄는 스타 창업가를 발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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